MBC뒤 후미진곳 생고기 맛집! 고기맛과 장맛 대구 최고다. 내입에는 글타. 대해 생고기!

작년 8월부터 담석 때문에 아파서 풀만 먹다가 개거지상이 되어서 단백질 흡입을 위해 생고기와 회를 주로 먹고 다녔다.

대구에 검색해서 맛있다는 생고기집은 거의 다 다녀 보았는데 대해 생고기 가서 눈물을 흘렸다. 정말 감격의 맛이었다.

 

그런데 얼마전 찾은 진미 생고기가 또다른 강자로 부상하였다.

고기는 진미 생고기가 아주 약간 더 육질이 좋다. 생고기 찍어 먹는 장맛은 대해가 최고다. 개인적인 견해로 맛만 따지자면

대해생고기가 아주 미세하게 한수 위다.

 

진미생고기와 대해생고기는 위치가 극과극이니 서로 경쟁 될일은 없을듯 하다. 넓은 대구 바닥에서 서로 대장질 할 맛들이다.

 

진미 생고기 고기질을 볼려면 여기를 클릭  

 

 

대해 생고기도 역시나 아저씨 할배들 투성이다. 기본이 50대 이상의 주류이다. 간혹 80대 어르신들도 자주 보인다

 

 여느 생고기 가게처럼 오래된 느낌이다. 여기 3명의 자매들이 장사 하는것 같다. 비슷하게 생기셨어요. 입구에 보이는 여성분이 주로

서빙과 카운터를 보더라구요. 생고기는 대부분 할머니들인데 ㅎㅎ. 난 좋음 ㅋㅋ

 

 음식먹기전에 처음으로 사진 찍은듯 합니다. 보통 먹다가 생각 나서 찍고 ㅋㅋㅋ

맛없게 보이게 만드는데 일등!

 

 계란찜은 일반적인 맛 입니다. 정말 맛있는집 어디서 먹어본듯 한데 기억이 나질 안네요.

 

 다시마 찍어 먹는 멸치 젓깔장 입니다. 늘 맛낫는데 이날은 좀 비린 맛이 많이 나서 별로 안먹었습니다. 이전에는 맛나서 청량고추 더 넣어서

2-3그릇 먹었는데.

 

 장이 정말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내입에는 대구 최고의 생고기 장입니다.

 

 보통 생고기 먹을때 장르 3번 정도 리필해 먹습니다.

 

 다슬기? 고디? 이것도 참 맛나더라구요. 이것도 보통 2번 리필해 먹어요.

 

 근데 까지 진짜 귀챦음, 앞 대가리 안 잘라서 주니 일일이 이쑤시게로 빼야 합니다. 간이 적당이 되어서 비린 물내도 안나고 맛나더라구요.

생고기집에 나오는 고디 맛없는거 많은데 이집은 맛나더라구요. 이것 때문에 범어동 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요.

아 정확이 수성구 범어동인지는 모르겠습니다. MBC 사거리 지나서 가다가 으슥한 도로에 있어요.

 

 

색상보정 한다고 시껍했네. 진짜 딱 이색상 입니다. 모니터마다 다르긴 하겠네요^^

생고기는 찰집니다. 고기 육질 엄청 좋아요. 생고기는 이렇게 검붉어야 맛있더라구요. 고기에 결도 있어야 하구. 맨드리 한거는

맛이 없더라구요.

 

진미생고기와 비교

1. 대해생고기가 양이 좀 작다

2. 잡다하게 먹을거는 진미생고기가 많다. 칼국수도 나오고 한다.

3. 고기질은 아주 미세하게 대해생고기가 조금 더 좋다.

4. 생고기 장맛은 대해생고기가 월등하다.

5. 메인 메뉴만의 맛은 대해가 아주 조금더... 맛난다. 사이드 메뉴까지 하면 진미가 더 좋다.

 

결론 : 둘다 맛있다. 대구에서 북구쪽은 진미 생고기가 쵝오, 수성구 MBC뒷라인은 대해생고기가 쵝오.

 

수성구 MBC 뒤에는 이름난 생고기 집이 많다. 근데 여기 왜 몰려 있는지는 모른다. 한군데 모여 있는것도 아니고 전부 각개로

산발로 흩어져 있다. 유명한 백X, 등등 몇군데 가보니 맛에 거품이 많다.

 

아 생고기 잘먹는분 힌트! 먹고나서 반사라만 팔면 안되냐 물어보니 팔더라구요. 물론 한사라 먹고 추가 주문시 그렇겠죠.

늦게가면 고기 없으니 전화 해 보고 가세요.